롯데케미칼, ESS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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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량 250kWh 실증실험 개시 … CFB 방식으로 선두기업과 차별화 화학뉴스 2014.09.11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석유화학 시장 침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온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에너지 관련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SS의 조기 상업화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250kWh의 ESS 설비 실증실험을 2014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50kWh 상당의 ESS는 마트 등 상업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롯데케미칼은 공동주택과 상가 등 건물에 적용이 가능한 100kWh 상당의 ESS의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100kWh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250kWh ESS를 개발할 것”이라며 “250kWh ESS가 계획대로 상용화되면 플랜트나 공장 뿐만 아니라 민간시장 등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는 최근 임직원회의에서 “롯데케미칼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ESS 분야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가속화해야 한다”며 “침체된 석유화학 경영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미래 신소재 개발 및 신사업 분야”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LG화학, 삼성SDI, 효성 등에 비해 ESS 시장 진출이 다소 늦은 편으로 선두주자들이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방식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롯데케미칼은 화학흐름전지(CFB: Chemical Flow Battery) 방식의 ESS에 주력하고 있다. CFB 방식은 대용량화가 가능하면서 수명이 길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안전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어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면 ESS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 미국 ZBB Energy와 공동연구를 시작해 2013년 50kWh 용량의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2014년부터는 100kWh, 250kWh로 용량을 확대하며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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