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현물가격 하락이 수출길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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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벤젠 부족분 1만5000배럴 달해 … 1-8월 미국 수출 54만3346톤 화학뉴스 2014.09.19
국내 벤젠(Benzene) 시장은 2014년 미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으나 현물가격 하락으로 수출 경쟁력이 우려되고 있다.
9월19일 서초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Platts 미디어 브리핑에서 국제석유화학분석팀 짐 포스터 편집이사는 “2017-2018년에 9개의 셰일가스 베이스 에탄(Ethane) 크래커(Cracker)를 건설할 예정”이라며 “PE(Polyerhtlene) 및 PP(Polypropylene) 등 폴리머와 플래스틱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2025년까지 16개 이상의 에탄 크래커가 추가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 “미국이 에틸렌(Ethylene) 함량이 높은 셰일가스 활용에 집중하면서 아로마틱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하루 1만5000배럴 가량의 벤젠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아로마틱 시장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석유화학 바오 잉 응 편집차장도 “아시아 아로마틱 시장은 미국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성장할 것”이라며 “벤젠 가격은 2014년 3/4분기 아시아에서만 5개의 P-X(Para-Xylene)/벤젠 플랜트가 증설되면서 하락세가 예상됐으나 미국의 셰일가스 집중으로 벤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전망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4년 1월부터 8월까지 벤젠 미국 수출량이 54만3346톤으로 2013년 33만6959톤을 훨씬 넘어섰다. 그러나 운송코스트를 고려했을 때 국제유가 하락과 다운스트림 침체로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이 추가 하락하면 미국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벤젠 가격변화에 따른 시장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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