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생명과학사업 주도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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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Aldrich 170억달러에 인수 … 제약‧화학‧생명공학 주력 화학뉴스 2014.09.24
머크(Merck)는 생명과학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Sigma-Aldrich를 170억달러(약 18조원)에 인수한다고 9월24일 발표했다.
창립 이후 가장 큰 인수합병(M&A)으로 머크는 Sigma-Aldrich 인수를 통해 실험실 및 제약‧제조 화합물 사업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머크의 생명공학 사업부문인 머크 밀리포아(Merck Millipore)는 Sigma-Aldrich 인수로 화학, 생명공학 및 시약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igma-Aldrich는 생명과학 사업에 필요한 특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Pfizer와 Novartis 등 주요 제약기업에 관련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은 29억달러를 기록했다. 머크 관계자는 “인수가 완료된 3년 이내에 3억4000만달러 가량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St.Louis와 Billerica 소재 연구조직과 생산설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 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회장은 “M&A는 머크의 비약적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약, 화학 및 생명공학 등 3개 사업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머크는 9월23일 스테판 오쉬만 현 의약사업부 CEO를 2015년 1월1일자로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의약 사업부문에서 입지를 다져온 스테판 오쉬만 CEO를 그룹 부회장에 앉히면서 의약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강슬기 기자>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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