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스마트폰 침체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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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게 스마트폰용 도료 공급 … 경기 부진 장기화로 위기 화학뉴스 2014.10.14
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특수도료 사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2008년 중국과 베트남에 스마트폰용 중심의 공업용 특수도료를 생산하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스마트폰용 특수도료 생산에 사업역량을 집중해왔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를 시작으로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3>, <갤럭시S4>를 연이어 출시하며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폭증함에 따라 삼성전자에게 스마트폰용 도료를 공급한 삼화페인트의 영업실적도 개선됐다. 삼화페인트는 2011년 매출 4140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2012년에는 매출 4350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3년에는 매출이 4990억원으로 14.7%, 영업이익은 435억원으로 92.0% 폭증했다. 스마트폰용 특수도료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듯 보였지만 삼성전자가 2014년 2/4분기와 3/4분기 연속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2014년 3/4분기에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영업실적 발표회에서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4/4분기에도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부진은 2/4분기 삼화페인트의 영업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바 있다. 삼화페인트는 2/4분기 영업이익 167억7700만원을 기록하며 2013년 2/4분기에 비해 12.3% 급감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페인트 등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감소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으나 3/4분기 영업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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