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터치패널센서용 투명전도성 필름은 2014년 ITO계가 2자릿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Yano Research에 따르면, 저저항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는 비 ITO(Indium Tin Oxide)계 투명전도성 필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글로벌 터치패널 센서용 투명전도성 필름 시장의 5.7%를 비ITO가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터치패널 센서용 ITO계 투명전도성 필름 시장은 정전용량식 터치패널 수요 확대로 2011, 2012년 모두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장했으나 2013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성장률이 주춤하고 필름센서로 사용되는 ITO 필름이 1장으로 전환되는 등 신장률이 둔화됐다.
다만, 필름센서 시장 자체는 확대되고 있어 2014년 ITO 필름 시장규모도 출하량 기준으로 2968만㎡로 2013년에 비해 2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 이후에도 2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저저항 대응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는 비 ITO계 투명전도성 필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름 센서재료로 사용된 ITO 필름은 시인성 및 센서 ITO와 절연부의 색조‧굴절률 차이로 패턴이 보이는 현상이 발생해 표면 전기 저항치로 100옴이 한계로 여겨지고 있어 이를 대체할 센서 재료로서 은, 동계 필름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비ITO계 투명도전성 필름 생산기업은 저저항화 및 플렉서블(Flexible) 대응, 인출선과 센서 일체성형에 의한 사용기업의 생산프로세스 간략화 등 ITO필름 과제를 보충할 수 있는 성능을 부가가치제품으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비ITO계 투명도전성 필름의 본격 양산이 시작된 2013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80만㎡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180만㎡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필름센서용 투명도전성 필름 생산량 3148만㎡의 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