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sman은 미국에서 우레탄(Urethane)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미국 루이지애나 Geismar 거점의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생산능력 40만톤 플랜트를 신설하고 2018년 가동할 예정이다.
Geismar 거점은 2015년 완공 목표로 MDI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0만톤 플랜트가 추가됨에 따라 Huntsman은 미국 MDI 생산능력 90만톤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우레탄 사업은 Huntsman의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주력사업으로 MDI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수요는 건축, 자동차, 코팅용도를 중심으로 연평균 8% 전후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Huntsman은 왕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우레탄 사업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을 배경으로 생산코스트 우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Geismar 거점에 40만톤 플랜트를 추가 신설할 방침을 결정해 초기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했다.
Geismar 거점은 기존 MDI 플랜트 생산능력 45만톤을 50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2013년 현지 폴리올(Polyol) 생산기업인 Oxid를 인수해 우레탄 원료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MDI 사업과의 상승효과를 적극화하고 있다.
Huntsman은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BASF, Shanghai Huayi, Shanghai Chlor-Alakli, Sinopec Gaoqiao 등과의 합작으로 MDI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2017년 완공 목표로 생산능력 24만톤 플랜트를 48만톤으로 확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또 네덜란드 Rotterdam 거점에는 MDI의 다운스트림으로 각종 스페셜리티 설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