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수요 1700톤 중 100톤만 생산 … 지역 편중성 심해 초강세 지속
화학뉴스 2014.11.13
지르코늄(Zirconium) 광물 원석은 공급이 불안정해 국산화 기술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르코늄은 부식과 고온에 강한 전이금속으로 연소 속도가 빨라 탄약, 에어백, 안전벨트 프리텐셔너(Seat Belt Pretensioner) 재료로 사용되며 산화물은 백색안료나 내화재로 활용되고 있다. 또 녹는점이 높고 내부식성이 우수해 휴대폰, 고강도 자전거 프레임, 우주선 선체 등 다양한 소비재산업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르코늄의 광석인 지르콘은 주로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중국에 매장되어 있다. 글로벌 지르코늄 생산량은 약 144만톤으로 이중 오스트레일리아가 약 60만톤을 생산해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36만톤, 중국이 14만톤으로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는 지리적 여건으로 채광이 어렵고 오스트레일리아는 정제비가 높아 앞으로 중국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2011년 희토류 및 지르코늄 등 희소금속 수출량을 줄이면서 오스트레일리아산 지르콘 가격이 2009년 대비 50% 폭등한 바 있다. ![]() 정밀 세라믹제품 생산량이 증가하고 원자력발전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글로벌 지르코늄 생산량은 2017년 약 28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장하면서 지르코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문제는 지르코늄의 광물 원석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공급이 불안정하며 단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르코늄은 2000년 톤당 400달러 수준을 형성했으나 2011년 890달러에 달해 10년간 약 2.2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르콘 함유원광이 없어 전체 수요 1700톤 가운데 100톤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순도 지르콘과 지르코니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생산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은 기술 보호가 철저하기 때문으로, 수입의존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략소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순도 소재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집중투자와 자원 재활용기술 개발 지원도 요구되고 있다. <김원지 기자> 표,그래프: < 지르코늄 총 생산량 및 톤당 가격 > <화학저널 201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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