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이인석)은 2014년 4/4분기 영업실적이 전년동기대비 76.1%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NH투자증권은 SK케미칼이 2014년 4/4분기 매출액은 32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76.1% 격감한 것으로 추산했다.
NH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4/4분기 순이익은 마이너스 85억원을 기록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며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에서 매출액이 2123억원으로 6.2% 줄었고 영업이익도 78억원으로 56.7% 급감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바이오디젤 수익성 부진도 영업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측하며 생명과학 사업부문은 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SK케미칼은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202억원으로 17.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16.5% 줄어들었으나 지배지분 순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