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일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Baker Hughes의 석유시추 리그수 감소 발표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1.69달러로 1.21달러 상승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1.23달러 올라 57.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2.82달러 급등해 54.23달러를 형성했다.

2월6일 국제유가는 Baker Hughes의 리그수 감소 발표로 상승했다.
Baker Hugh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세계 석유시추 리그수는 2014년 12월보다 261기 감소한 3309기를 기록했다. 미국은 1683기로 199기 감소했으며, 미국 3대 셰일오일(Shale Oil) 생산지인 Permian의 리그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리그수 감소를 견인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 노동부는 2월6일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대비 25만7000명 증가했으며, 1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2월6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37% 하락한 유로당 1.132달러를 형성했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