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틱, 한-중 FTA “대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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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페놀 수출 많으나 관세율 유지 … 수입관세는 모두 철폐 화학뉴스 2015.03.02
국내 아로마틱 시장은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불황을 타개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벤젠(Benzene)과 톨루엔(Toluene)은 기존관세율 2%를 유지하며 협정 발효일을 시작으로 15년에 걸쳐 매년 균등 철폐할 예정이다. ![]() O-X(Ortho-Xylene)도 기존관세율 2%를 유지하며 10년에 걸쳐 균등 철폐할 방침이다. SM(Styrene Monomer)은 관세율이 2%로 20년에 걸쳐 균등 철폐돼 FTA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10년이 지나면 중국의 자급률이 70-80% 수준으로 상승해 10-20년에 걸친 균등 철폐는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으로 대부분 수출하는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관세율 6.5%로 20년에 걸쳐 균등 철폐할 예정이다. P-X(Para-Xylene)는 극심한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으나 기존 관세율 2%를 그대로 유지해 FTA로 불황을 극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과 금호P&B화학이 수출하고 있는 페놀(Phenol)도 기존관세율 6%를 유지해 수출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산 아로마틱의 수입관세는 협정 발효일을 시작으로 모두 철폐돼 양허유형이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산 아로마틱 수입량은 중국의 자급률이 저조해 미미하나 앞으로 중국이 수출국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며 “불합리한 한-중 FT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 표,그래프: < 한-중 FTA Aromatics 양허관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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