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ker, 폴리실리콘 15만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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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테네시 공장 상업가동 … 3개 공장 장기적 증설 계획 화학뉴스 2015.03.20
바커(Wacker Chemie)가 폴리실리콘(Polysilicon) 생산능력을 15만톤까지 확대하는 장기비전을 제시했다.
바커는 3월18일 (현지시간) 독일 뉜크리츠(Nunchritz) 실리콘 공장에서 <국제 언론 워크샵>을 열고 실리콘 사업 경쟁력을 발표했다. 한스 피터 보르트너 박사(Dr. Hans-Peter Bortner)는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성공하기> 발표를 통해 “바커는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브루크하우젠(Brughausen) 4만톤 및 뉜크리츠 2만톤 공장(사진)을 비롯해 20억달러를 투자한 테네시 2만톤 공장이 2015년 하반기에 상업가동을 시작하면 총 8만톤에 달하게 된다”며 “장기적으로 3개 공장의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15만톤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바커는 독일의 태양광 시스템 가격이 2013년부터 와트(W)당 1유로(1200원)를 하회하고 LCOE(전기균등화비용)도 와트당 1유로를 하회해 화력발전과 발전원가가 동등해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프랑스‧독일‧이태리 등 유럽의 태양광 시장이 둔화되나 미국 및 아시아의 태양광 설치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바커는 지속적인 공정개선 및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보르트너 박사는 “새로운 증착 반응기와 변환 반응기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2005년보다 kg당 80kW 줄였다”며 “수율 개선 및 증설로 노동 생산성도 2005년과 비교해 시간당 400kg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커는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의 매출이 2014년 10억유로(1조1925억원)로 14% 늘었고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2013년보다 10% 상승하면서 EBITDA는 2배 가까이 증가해 5억3700만유로(640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돌프 슈타우디글 회장은 “한국에도 한화케미칼, OCI 등 경쟁기업이 있다”며 “바커는 반도체용과 태양광용을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배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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