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대표 이우현)는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악화됐다.
OCI홀딩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9465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87억1100만원으로 5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149억41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CI홀딩스는 아프리카, 중동 등 저관세 국가에서 신규 수요기업을 확보함과 동시에 2026년까지 총 2GW의 텍사스 셀 공장을 건설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에 독자적인 태양광 셀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총 2억6500만달러(약 3800억원)를 투자해 2026년 상반기 1GW를 가동하고 하반기 점진적 증설을 통해 총 2GW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중국에 대한 규제 강화에 따른 대대적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영향으로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미국 셀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부품을 사용한 프로젝트에 추가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DCA(Domestic Content Adder) 조항에 부합하는 셀을 생산하게 되는 OCI홀딩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셀 공장 이외에도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합작투자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한 웨이퍼 밸류체인 확장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