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허수영 대표이사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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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 … 롯데 신동빈 회장도 사내이사 재선임 화학뉴스 2015.03.20
롯데케미칼이 허수영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은 3월2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제3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허수영 사장은 2014년 세계 석유화학 분야가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와 중동·북미 등 가스 기반 국가들의 시장 확대로 마진 압박이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또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EG(Ethylene Glycol) 등 지금까지 영업실적이 양호했던 올레핀(Olefin)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대비 저조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유가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자성했다. 2015년 업황 역시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제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일본의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중국·중동·미국의 대규모 신증설과 주요 수요국의 자급률 상승으로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허수영 사장은 “원료 다변화 및 국내외 환경안전 규제 강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가원료 확보 및 고부가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전·환경 리스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글로벌 인재양성과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제39기 재무제표를 포함해 총 5건의 의결사항을 승인했다. 임기 2년인 사내이사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현 대표이사인 허수영 사장을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이화여대 경영학 박경희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배당은 총액 337억원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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