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3월25일 CFR China 톤당 1570달러로 50달러 폭등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원료가격이 급변동하는 가운데 코스트가 크게 상승하고 정기보수가 겹쳐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CFR SE Asia는 158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중국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FOB Korea 톤당 1148달러로 폭등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나 동남아시아 및 인디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 증가속도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HSBC가 집계한 중국의 구매관리지수는 3월 49.2로 11개월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2월에는 50.7로 50을 넘어섰으나 한달만에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이 4-5월에 걸쳐 여수 소재 ABS 65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으로 있는 것도 수급타이트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