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반기 30달러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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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I, 이란 핵협상 타결되면 과잉 확대 … 중동정세 요동치면 80달러 화학뉴스 2015.04.02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4월2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열린 <석유화학 공정 및 신기술 교육>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오세신 연구위원은 <세계 석유시장 동향과 국제유가 이해> 발표를 통해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둔화와 생산증가로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2015년은 이란 핵협상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유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국들의 석유 소비 감소와 비OECD 석유 소비 증가세 둔화됨에 따라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중남미, 러시아 등 주요 개발도상국들이 경제성장 저하로 정부 재정문제로 유류보조금을 줄여 수요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세신 연구위원은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 2016년 하반기부터 이란의 석유 생산량이 280만배럴에서 370만배럴로 90만배럴 증가해 30달러까지 폭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부터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투기성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2-4월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재고 수준이 2015년 하반기 이후 초과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하락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 핵협상은 2015년에도 타결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2015년 하반기에 이란의 석유 생산이 하루 280만배럴을 유지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석유 생산중단과 이란 핵협상이 결렬되면 OPEC(석유수출국기구) 산유량이 100만배럴 이상 감소해 80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허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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