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아시아 수급 타이트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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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페놀 신규가동으로 수요 급증 … SM도 정기보수 시즌 끝나 화학뉴스 2015.05.13
벤젠은 중국이 페놀 플랜트를 신규 가동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은 2015년 상반기 페놀(Phenol) 플랜트의 신규가동이 확대됨에 따라 원료 벤젠(Benzene)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과 Sinopec이 합작한 Shanghai Sinopec Mitsui Chemicals(SSMC)이 25만톤, CEPSA가 25만톤을 2014년 말 상업가동했으며 2015년 상반기에 가동률을 90-10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FCFC(Formosa Chemicals & Fiber)가 2015년 5월 페놀 30만톤 플랜트를 상업가동함에 따라 중국의 벤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의 벤젠 수요 증가로 국내 벤젠 수출도 중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국내 벤젠 수출은 2015년 6월까지 12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년대비 30만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벤젠은 중국으로 2014년 12월까지 월평균 3만톤을 수출했으나 2015년 이후 9만-10만톤으로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이 2015년 1년 동안 높은 가동률을 유지한다면 국내 벤젠 수출은 총 250만톤도 넘어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국내 SM(Styrene Monomer) 플랜트가 2015년 5월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돌입하는 것도 벤젠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화학, SK종합화학, 여천NCC, 삼성토탈 등 국내 SM 생산기업들은 2015년 3-4월 정기보수를 마치고 5월부터 150만톤 수준의 SM 플랜트를 재가동해 벤젠 수급이 타이트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벤젠은 2014년 하반기 P-X 플랜트의 신규가동이 이어지면서 벤젠 생산량이 급증해 공급과잉에 시달렸으나 2015년부터 공급과잉이 해소돼 국내 생산기업들이 수출 및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허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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