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CPL 가격이 급등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세는 정기보수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5월21일 CFR FE Asia 톤당 1790달러로 66달러, CFR SE Asia 톤당  1810달러로 상승했다.
일본시장 관계자는 “CPL 공급은 아시아 가동률 히락과 정기보수를 위한 여러 플랜트의 가동중단으로 수급이 타이트하다”고 밝혔다.

CPL 시세는 원료인 벤젠(Benzene)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벤젠은 5월21일 21달러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기록하며 5월 셋째에 비해다 25.5달러 떨어져 FOB Korea 톤당 733달러를 형성했다.
일본 Sumitomo Chemical은 CPL의 5월 계약가격을 4월보다 70달러 오른 톤당 1880달러로 제시했다.

수요기업들은 벤젠의 가격 하락을 타고 CPL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는 반면 생산기업들은 타이완과 한국의 정기보수가 5월 CPL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Spot 가격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해 시장 관계자들 역시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조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