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아크릴산 과잉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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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6만톤 플랜트 8월 시험가동 … 아시아 공급과잉 심화 불가피 화학뉴스 2015.08.10
LG화학이 아크릴산(Acrylic Acid) 16만톤 플랜트를 완공하고 8월 초 시험가동에 돌입한다.
LG화학(대표 박진수)은 여수 소재 아크릴산 16만톤 및 SAP(Super Absorbent Polymer) 8만톤 플랜트를 2013년 말부터 건설해 2015년 7월 완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9월 상업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크릴산은 LG화학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SK종합화학이 신규진입을 검토했으나 아시아 시장이 공급과잉을 계속해 사업추진을 지연하고 있다. LG화학은 32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9월 아크릴산 16만톤을 증설하면 총 51만톤으로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완 FPG(Formosa Plastic Group)는 Ningbo 소재 아크릴산 1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중국 Wanhua Chemical도 2015년 말 30만톤을 가동함으로써 공급과잉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은 2014년에도 BASF-YPC, Zhejiang Satellite Petrochemical, Jurong Chemical 등 석유화학기업들이 90만톤을 증설해 아크릴산 생산능력이 2014년 말 280만톤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아크릴산 시장이 수익성 악화가 지속돼 증설이 연기된다는 소문도 제기됐으나 지연없이 계획대로 9월부터 상업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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