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9월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자동차 경량화 소재 및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은 고효율 ·친환경·지능형 자동차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동차기업들은 전기자동차(EV), 하이브리드자동차(HEV)와 같은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개발 과정에서 경량화를 통한 자동차의 연비 개선과 환경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컨퍼런스는 자동차 경량화 모듈 및 소재기술에 따라 나누어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과 에메랄드홀에서 각각 동시 진행되며,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은 소재 및 부품의 경량화를 통한 자동차 연비향상과 부품 모듈‧ 일체화 등 구조적 최적화 기술을 통한 경량화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 만큼 A세션에서는 모듈별 경량화 설계 및 부품기술을, B세션에서는 경량화 소재 개발 및 부품 적용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A세션에서 발표되는 주요의제는 △국내외 자동차 내장부품 경량화 및 모듈화 기술동향, △자동차 연비향상을 위한 핫스탬핑 기술개발 및 적용 △하이브리드형 프런트 경량화 범퍼빔 개발 등이며, B세션에서 발표되는 주요 의제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 및 R&D 동향, △경량화 추세에 따른 자동차 소재 기술동향, △자동차용 복합재 부품 성형공정 개발 등이다.
행사에는 자동차 1차 벤더 및 완성차기업, 정부기관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연사로 초청돼 국내의 자동차 경량화 기술 동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다이모스, 엠에스오토텍, 한라비스테온공조, 한화첨단소재, 덕양산업,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한일이화, LG하우시스 등 1‧2차 협력기업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