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중국 수출량 격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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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7월 68% 줄어 … 중국 신증설에 반덤핑 규제 영향 화학뉴스 2015.10.05
한국과 일본의 MMA(Methyl Methacrylate) 중국 수출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15년 들어 한국과 일본의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중국 신증설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1-7월 국내기업의 MMA 중국 수출량은 234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8.3%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PMMA(Polymethyl Methacrylate)도 중국 수출이 2012년 7만2300톤으로 정점에 달한 후 2014년 5만8277톤으로 19.7% 감소했고 2015년 1-7월 3만4495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줄었다. 일본도 MMA 출하량 저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일본은 2014년 MMA 수출이 18만6016톤으로 42.0% 급증해 2011년 15만900톤을 갱신함으로써 내수출하를 포함 총 출하량이 30만톤을 돌파했으나 2015년 1-7월에는 내수출하가 7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했고 수출도 9만7800톤으로 14.3%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일본의 한국수출은 2만1400톤으로 6.4% 증가했으나 중국수출은 5800톤으로 70% 안팎 감소했고 타이완 수출도 1만4300톤으로 3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 감소는 중국의 신증설과 2014년 8월 반덤핑(AD) 판정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일본은 2014년 MMA 생산량이 46만3000톤으로 4.5% 증가했고 내수출하는 12만7900톤으로 2.6% 감소했다. 2015년 1-7월에는 생산량이 24만3900톤으로 12.4% 줄어들었다. 2014년에는 타이완 수출이 4만톤대에 진입한 반면 한국과 중국 수출은 3만톤 이하로 떨어졌다. 싱가폴은 2013년 2만1000톤에서 2014년 3만톤을 넘어섰고 2015년 1-7월 2만3000톤을 기록했다. Sumitomo Chemical이 PMMA의 현지생산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MMA 수입량이 2014년 27만4800톤으로 12.0% 증가했으나 신증설과 반덤핑 규제 등으로 2015년 1-7월에는 11만9700톤으로 25.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MMA 시장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수급타이트가 계속됐다. AN(Acrylonitrile)의 부산물로 생산되는 청산을 원료로 사용하는 ACH(Acetone Cyanhydrin) 프로세스가 AN의 시황악화로 감산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은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4-2016년 증설 프로젝트가 많아 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Wanda Group은 MMA 5만톤 플랜트를 2014년 8월 가동했고, Lucite Shanghai도 MMA 9만톤 증설 플랜트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2015-2016년에도 4개 프로젝트가 추가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Chongqing Unisplendour Chemical, Shangdong Yidaly Chemical, Shanghai Huayi Group, Lianyungang Shenggong Group이 각각 MMA 10만톤 플랜트를 2016년 가동할 방침이다. <전화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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