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용 축전지 시장이 2020년 330만6600kWh로 2015년 전망치의 5.7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Yano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정치용 축전지 시장은 주택용 보급이 견인해 보조금 지급 상황에 따라 한때 수요가 둔화하지만 기존의 태양광발전(PV) 유저를 중심으로 도입이 시작돼 다시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은 정치용 축전지 시장이 2015년에는 58만1491kWh로 2014년에 비해 약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용 시장이 전체의 52%를 차지해 계속해서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병원, 돌봄시설 등에서는 주로 BCP(사업계속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축전지를 도입하고 있어 2011년 대지진 이후 수요 증가율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주택용 축전지는 2020년 전체의 66%를 차지하면서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현재는사실상 일본 정부의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이후 보조금 감액 또는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일시적 수요 둔화가 일어날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택용 축전지는 그동안 비상용 전원으로 이용됐으나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 고정가격 매입제도(FIT: Feed In Tariff) 실시로 전력구매 계약기간의 종료를 앞두고 있는 기존 PV 설비 유저를 중심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최근 전력 구매가격이 하락하고 전기요금이 오르는 추세에 있다는 점도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신규 전력제공기업의 서비스와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축전지 수요도 늘어나 공장, 빌딩 등에 대한 전력공급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