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ICT‧IoT 활용 실시간 감시장치 설치 … 비상용 전원 개발도
화학뉴스 2015.10.23
타이완 공업기술연구원(ITRI)이 석유화학산업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이상상태를 재빨리 검지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용 전원이 켜지지 않았을 때에 대비하기 위한 신형 연료전지도 개발해 몇 년 안에 플랜트에 도입할 예정이다. 타이완에서는 2014년 여름에 발생한 지하 파이프라인 대형 폭발사고를 계기로 석유화학산업의 안전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ITRI는 파이프라인이 얇아지는 등 이상상태 재빨리 검지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2015년부터 감시장치 개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에 통신기능을 지닌 센서를 감아 온도 및 두께 변화를 모니터하고 실시간으로 이상상태를 점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6년에는 ITRI 시설 안에 시험용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본격적인 실험에 착수하고 석유화학 메이저와 공동으로 감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센서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하다. 파이프라인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방지에 적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은 개발을 완료해 코스트 절감 만이 과제로 남아있다 ITRT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연료전지를 모니터링 시스템에 탑재할 계획이다. LiB(Lithium-ion Battery) 원료 뿐만 아니라 비상용 전원으로서 DMFC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DMFC는 일본 및 유럽‧미국에서 모바일기기 충전용 포터블 전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ITRI는 비상 상황에 사용하는 거치용 소형전원으로 정의하고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장소 및 정전 시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동 등에 적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L> <화학저널 2015/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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