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2015년 3/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뛰어넘으며 호조를 나타냈다.
한화케미칼은 3/4분기 영업이익이 1333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6.9% 폭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1월1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8867억8500만원으로 4.5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520억2200만원으로 109배 폭증했다.석유화학 사업은 에틸렌(Ethylene) 가격의 하향안정화에도 불구하고 나프타(Naphtha)와의 스프레드가 꾸준했으며, 폴리실리콘(Polysilicone)은 재고 과잉 및 경쟁 심화로 판매가격이 하락해 적자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문은 신차 판매 호조로 국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해외 주요 수요처의 하계휴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전자소재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 및 S6플러스의 생산개시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실적이 개선됐다.
태양광은 한화큐셀이 2015년 상반기에만 265MW의 셀·모듈 판매량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영업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