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 12월2일 25%대까지 폭등 … OCI‧한화큐셀 동반강세
화학뉴스 2015.12.02
프랑스 파리에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12월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웅진에너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2월2일 오전 10시49분 주가가 2095원으로 전일대비 29.72% 폭증했으며 거래량이 570만주로 전일대비 7배 급증했다. 신성솔라에너지도 18.37% 급등했으며 장중 한때 25%대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OCI를 비롯해 에스에너지, 신성이엔지, SKC솔믹스 등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으며 한화큐셀의 지분 94%를 보유한 한화케미칼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인디아와 프랑스가 글로벌 차원의 태양에너지 개발을 위해 1조달러 상당의 국제기금 설립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태양광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나렌드라 모디 인디아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2월1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미국, 중국 등 121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태양광 연합(The International Solar Alliance)>을 결성해 기금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참여국들은 태양광에너지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해 혁신적이고 일치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규 태양광 개발사업 추진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산업은 연간 20% 내외로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매년 연초의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아직 사이클이 만들어지지 않은 산업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선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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