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2015년 4/4분기 폴리실리콘 적자 확대 등 화학 부문이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2015년 4/4분기 매출액이 1조9742억원, 영업이익이 113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671억원으로 3/4분기에 비해 5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281억원, 유통 165억원, 한화첨단소재 91억원, 태양광 및 도시개발 59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화학 및 폴리실리콘(Polysilicone) 부문은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은 영업손실이 320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고 화학 부문은 PVC(Polyvinyl Chloride)와 가성소다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원료인 에틸렌(Ethylene)은 가격이 상승해 수익 약화가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광 자회사인 한화큐셀은 셀 및 모듈이 호조를 나타내 영업이익이 56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분법 자회사인 여천NCC, 한화종합화학 등도 화학제품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하고 3/4분기 발생된 한화큐셀의 일회성 소송이익 500억원 소멸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