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Works가 고기능화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PLA(Polylactic Acid) 메이저 NatureWorks는 타이에 신규설비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 정부와 인센티브 적용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내에 건설후보지 등 상세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PLA는 미국 네브래스카 소재 플랜트에서 15만톤을 생산하고 있고 2018년에 가동을 시작할 2번째 플랜트에서 우선적으로 7만500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2번째 플랜트에 대한 투자액은 수억달러에 달하며 앞으로 생산능력을 1.5배 확대해 수요 신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PLA는 3D프린터용 필라멘트 소재 등을 중심으로 수요 신장이 기대되며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대체용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NatureWorks의 PLA 브랜드 [Ingeo]는 최근 10년 동안 총 60만톤이 판매됐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출하되고 있다.
앞으로도 상사들과 연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북미, 중남미, 아시아, 유럽 등에서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며 수요 증가에 대비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NatureWorks는 연평균 10-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에너지 기관과 연계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나 메탄가스(Methane Gas)로부터 유산을 직접 추출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하면 원료부터 폴리머까지 전체 제조공정이 간략화돼 코스트 감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2021- 2022년 실용화할 방침이다.
피터 클라이즈데일 CCO(최고상무책임자)는 “기능성을 향상시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