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은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원산업은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원료가격 하락, 꾸준한 전방산업 수요, 신사업 진출 등으로 산화방지제 부문에서 2016년에도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송원산업은 윤활유 산화방지제 시장에 신규 진입해 수요처를 다각화했으며 윤활유 첨가제 생산기업과 협력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산화방지제의 주요 원료인 페놀(Phenol) 및 IBL(Isobutylene)이 국제유가 폭락으로 하향안정화되고 앞으로도 상승요인이 적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송원산업은 내수가격을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공급하고 수출가격을 인상함으로써 국내시장에서 우수한 코스트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산화방지제 시장점유율이 60%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화방지제 매출비중은 67%에 달하고 있다.
송원산업은 영업이익이 2015년 3/4분기 151억5300만원으로 2014년 3/4분기 60억1800만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송원산업은 신사업 진출, 환률 효과, 원료가격 하락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 2016년 높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