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은 수요 둔화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가성소다는 PVC(Polyvinyl Chloride) 플랜트와 알루미나(Alumina) 공장이 공급과잉으로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세는 FOB NE Asia 톤당 290달러, CFR SE Asia 톤당 340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630위안으로 10위안 하락했다.
수요기업들은 대부분 5월물 거래를 확정지은 것으로 나타나 Spot 거래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4월25일부터 6월물 거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 물량은 FOB NE Asia 톤당 285-295달러, CFR SE Asia 톤당 330-337달러, CFR Thailand 톤당 345-350달러에 거래됐다.
6월 물량은 FOB NE Asia 톤당 295달러, CFR SE Asia 톤당 345달러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무역상 및 수요기업들은 공급과잉으로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구매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가성소다 시장은 일본 생산기업들이 정기보수를 마무리해 6월 재가동하며 중국 PVC 시장이 공급과잉을 계속하고 있어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