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 및 오진수)는 임원 장려금 지급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2015년 매출액이 2015년 5071억8789만원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14년 458억2652만원에서 2015년 316억9117만원으로 30.8% 격감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2016년 4월21일 8800주의 자기주식을 장외거래로 주당 1만2450원으로 총 1억956만원에 처분하고  처분액을 임원들에 대한 장려금으로 지급할 예정이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주목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건축용, 공업용, PCM(Pre-Coated Metal) 도료 등에 주력하고 있으나 국내시장 경쟁이 과열돼 생산제품 가격이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고 판매관리 비율도 15.9%로 3.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선, 철강 등 전방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휴대폰용 도료를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법인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베트남법인 Samhwa Paint Vina는 2015년 매출액이 412억원으로 23.0% 줄었고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40.5% 급감했으며 최근 4년 동안 34.0% 수준을 유지했던 영업이익률도 26.6%로 하락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