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화방지제 시장은 송원산업이 주도하고 있다.
산화방지제는 플래스틱과 산소의 열화반응을 억제시킴으로써 품질저하를 방지하는 기능을 하며 PP(Polypropylene), PE(Polyethyl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양한 폴리머에 투입되고 있다.
산화방지제 판매량은 합성수지 가동률에 직접적으로 연동되고 있으며 국제유가가 폭락함에 따라 원료와의 스프레드가 개선돼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화방지제 판매가격은 원료가격과 동반 하락하고 있으나 공급가격은 수급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아 결정되고 있다.
글로벌 산화방지제 시장은 45만톤 수준으로 BASF와 송원산업이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신규진입이 쉽지 않아 과점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송원산업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ADEKA, 미원상사, 한국BASF와 4파전 체제를 구축하면서 경쟁하고 있다.
송원산업, 저가전략으로 내수시장 “정복”
국내 산화방지제 시장은 송원산업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송원산업은 점유율이 60%에 달하고 있으며 ADEKA 20%, 미원상사 15%, 한국BASF 등 기타 5%로 파악되고 있다.
BASF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50%로 1위를 달리면서 선발기업으로 군림하고 있으나 국내시장에서는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산화방지제 시장은 송원산업이 주도하고 있어 경쟁기업들이 점유율을 높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원산업은 내수가격을 낮은 수준으로 공급하는 한편 수출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점유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 배출비중이 67%로 원료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경쟁기업에 비해 코스트 절감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관계자는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에서 BASF보다 후발이지만 내수가격을 낮게 공급함으로써 국내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송원산업이 공급하는 산화방지제 내수가격은 2014년 kg당 평균 5811원에서 2015년 3/4분기 5170원으로 떨어졌으며 4/4분기부터는 범용 페놀(Phenol)계 산화방지제가 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수출가격은 2013년 kg당 평균 5007원에서 2014년 4676원으로 하락했으나 2015년 3/4분기에는 4889원으로 내수가격 인하와 대조되고 있다.
한국BASF는 싱가폴에서 생산하는 산화방지제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원료와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지 않고 있어 공급가격이 5-10%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산화방지제는 판매가격을 고려해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나 송원산업은 수출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내수가격 인상 사실상 “불가능”
산화방지제는 내수가격 인상이 더이상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산화방지제 시장은 범용 합성수지용 대체가능한 산화방지제들이 많이 개발돼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며 품질에도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국내 산화방지제 수요기업들은 생산하고 있는 합성수지와 스펙이 맞는 대체가능한 산화방지제를 미리 파악해 공급변동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선 전환이 용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화방지제 가격은 원료가격에 따른 변동보다는 수급에 따라 결정되고 있으며 합성수지 신증설이나 가동률의 급격한 변동이 없는 이상 수급이 변화할 요인이 크지 않아 가격인상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송원산업은 2015년 8월 수급 변화를 이유로 산화방지제 가격인상을 예고한 바 있으나 대체 가능한 산화방지제가 많이 개발돼 수요기업들을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산화방지제는 kg당 10-20원 차이의 코스트에도 민감하고 대체제품을 수요기업들이 이미 파악하고 있어 가격인상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원료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향상
산화방지제 생산기업들은 원료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원료로는 페놀(Phenol)과 IBL(Isobutylene)이 투입되고 있으며 국제유가와 연동하고 있기 때문에 원료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송원산업은 LG화학과 금호P&B화학에서 페놀을 구매하고 있다.
국내 페놀 시장은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신증설이 활발해져 하향안정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금호P&B화학은 2016년 페놀 증설 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공급과잉 악화가 확실시됨에 따라 산화방지제는 페놀과의 스프레드가 당분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관계자는 “페놀은 국제유가 폭락과 공급과잉으로 가격상승 요인이 크지 않기 때문에 산화방지제 생산기업들은 원가부담이 크게 경감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원산업은 롯데케미칼에서 TBA(Tertiary Butyl Alcohol)를 공급받아 IBL을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어 코스트 절감에 유리한 것으로 파악된다.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가 총 매출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이 2015년 493억9000만원으로 2014년 33억9800만원과 비교해 1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송원산업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원료 가격에 대한 부담이 완화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폴리머에 따라 차별제품 “요구”
산화방지제는 합성수지 시황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산화방지제는 합성수지 생산규모에 비교하면 소량이 투입되고 있으나 품질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합성수지 가동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합성수지는 가정용, 건설용, 자동차용 등 적용되는 용도에 따라 적절한 첨가제를 투입해 특성을 보강하고 있다.
플래스틱은 빛, 열, 압력, 전단력 등에 따라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안정제를 필수적으로 첨가하고 있으며 산화방지제, 열안정제, UV안정제 등이 투입되고 있다.
플래스틱용 산화방지제는 HDPE(High-Density PE), LDPE(Low-Density PE), PP 등 올레핀(Olefin)계 수지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항공기 등 여러 분야에서 복합소재가 각광받으며 복합PE, 복합PP 등 폴리머의 종류 및 용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다양한 스펙의 산화방지제가 요구되고 있다.
폴리머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범용제품은 대부분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나 자동차 내부부품용 등 내열성이 요구되는 고기능성 폴리머가 주목됨에 따라 산화방지제도 차별화가 요구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산화방지제는 투입되는 폴리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면서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부가 산화방지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고부가 폴리머에 반드시 고부가 산화방지제가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부가 산화방지제가 개발되더라도 수요가 뒷받침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원상사, 내수시장 공략 “집중”
미원상사는 내수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미원상사는 송원산업, ADEKA에 이어 국내 산화방지제 시장점유율 15%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원상사는 Chemtura의 산화방지제, 자외선안정제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Addivant와 합작해 평택에 아시아첨가제를 설립하고 산화방지제를 생산하고 있다.
Addivant는 SK Capital Partners가 2013년 Chemtura의 산화방지제 및 자외선안정제 사업부를 인수한 후 독립시킨 자회사로 아민계, 페놀계, 인계, 황계 등 다양한 계열의 산화방지제를 생산하고 있다.
미원상사는 산화방지제·자외선안정제 매출비중이 12-13% 국내시장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영업실적이 정체되고 있다.
매출액은 2013년 317억4200만원, 2014년 284억7600만원으로 감소한 이후 2015년 300억16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수출액은 30억대에 불과해 내수 매출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미원상사는 수출보다는 내수시장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며 “아시아첨가제는 생산만 담당하고 미원상사가 실질적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공략 “필수”
산화방지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이 요구되고 있다.
글로벌 산화방지제 시장점유율은 BASF 50%, 송원산업 25%로 주도하고 있으며, Chemtura를 인수한 Addivant 9%, ADEKA 6%, 기타 10%로 파악되고 있다.
글로벌 산화방지제 시장은 BASF, 송원산업 등 5-6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다양하고 현지에서의 적절한 기술 제공, 안정적인 공급 등 기술·영업의 노하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BASF는 Ciba Specialty Chemicals을 인수하면서 싱가폴 소재 페놀계 산화방지제 공장을 확보하는 등 산화방지제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송원산업이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우수한 코스트에 공급함으로써 BASF가 시장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으나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등 글로벌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송원산업은 국내에서 3개의 산화방지제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독일, 미국, 중국, 인디아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내수 31%, 중국, 일본 등 아시아 21%, 유럽 23%, 북미 21%, 중동 및 아프리카 4%로 파악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물류창고를 운영해 공급하고 있으며 벨기에, 인디아, 바레인 물류창고에서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동 및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복수의 첨가제를 혼합해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OPS(One Pack System)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중동에서 OPS 생산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송원산업 관계자는 “산화방지제는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해외 판매거점 확보 등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SF, 고객 맞춤형 서비스 주력
BASF는 플래스틱 첨가제 관련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수요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채용 제안능력을 활용해 자동차, 패키징 등 산업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BASF는 2010년 3월 Ciba와 경영통합을 실시해 플래스틱 첨가제의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산화방지제 메이저로 부상했다.
유럽, 중동, 북미, 아시아 8개 지역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산화방지제를 비롯해 자외선 흡수제, 광안정제, 난연제, 투명핵제, 금속비활성화제, 대전방지제, 표면개질제, 수지개질제 등 다양한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해당지역의 니즈에 대응한 기술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페놀계 산화방지제 「IRGANOX 1010」은 Jurong으로 생산설비를 집약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공급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 이후 안정공급 체제를 더욱 강화해 수요처로부터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CSB (Customer Spacific Brand) 생산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CSB는 수요처의 사용방법에 따라 여러 개의 첨가제를 조합해 원팩화하는 것으로, 경쟁기업의 첨가제를 함께 혼합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ASF는 오랜 역사와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형상에 대응하고 분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CSB를 통한 가치 제공으로 고기능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Addivant, 특수제품 아시아 생산 강화
Addivant는 Chemtura의 산화방지제 및 광안정제 사업이 모체인 SK Capital 그룹의 계열사로 첨가제 사업을 시작해 페놀계, 인계, 황계 뿐만 아니라 아민계도 생산하고 있다.
또 Goodyear, Uniroyal, Crompton, GE Speciality 브랜드를 이어받아 라인업을 확충하고 특수제품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일부 아시아에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BCP(사업지속계획)를 위해 안정공급체제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수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페놀 타입 중에서도 크레졸(Cresol)계 산화방지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료용 라텍스 등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신장하고 있다.
신규 개발한 인계 액상 산화방지제 「Weston705」는 일본 화심법에 등록했으며 폴리올레핀(Polyolefin)용은 위생협의회로부터 PL(Positive List)을 취득해 PE 식품포장재용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PVC(Polyvinyl Chloride) 엘라스토머 등에 사용되는 TNPP 산화방지제를 대체하는 수요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며, 아시아 등에서 이미 TNPP 대체가 이루어지고 있어 수요기업들에게 채용을 촉구하고 있다.
ADEKA, 글로벌 공급체제 정비
ADEKA는 글로벌 플래스틱 첨가제 공급기업으로 범용제품에서 고기능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충하며 글로벌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등 나라 및 지역별 니즈에 대응한 세심한 공급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ADEKA는 플래스틱 첨가제 사업을 퉁해 산화방지제 뿐만 아니라 조핵제, 투명화제, 광안정제, 난연제, PVC 안정제, 가소제 등을 종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센터를 설치하는 등 독창성 있는 고기능제품 개발과 함께 성장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타이완의 범용 산화방지제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공급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원팩 공장도 3000톤에서 6500톤으로 증설한 후 풀가동하고 있으며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ADEKA는 세계 11개국 14곳에 생산·판매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추진실을 중심으로 해당 국가 및 지역에 적합한 공급전략을 조합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CC, 식품포장재용 고분자 첨가제 공급
Sumitomo Chemical(SCC)은 일본 필름 및 섬유의 가공안정제, 산화방지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SCC가 생산하는 고분자 첨가제는 고온가공 시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 외에 첨가량을 줄이고 Fisheye Gel 저감, 황변현상 대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식품포장재용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표준 사용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는 「Sumilizer GP」는 1개의 분자구조에 인계와 페놀계 산화방지제를 함께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EU, 중국, 한국 등에서 화학물질 등록 및 심사 평가 법률(화심법) 등록을 마쳤으며 2009년 유럽에서 식품포장재 소재에 대한 사용을 인정받아 유럽을 중심으로 채용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매출 비중이 50%를 넘고 있다.
앞으로는 유럽·미국 및 아시아 영업활동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전임 연구자를 배치해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채용기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SCC는 다양한 그레이드를 조합하는 방법 제안 및 수요처의 사용 편리성이 뛰어난 원팩 과립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Oita, Okayama, Osaka 3개 공장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이어서 글로벌 공급체제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Johoku, 특수 인계 산화방지제 확대
Johoku Chemical은 특수 인계 산화방지제를 중심으로 플래스틱 산화방지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외선 흡수제로 활용되는 벤조트리아졸(Benzotriazole)계 화합물, HALS(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에서도 풍부한 채용실적을 쌓아왔으며, 페놀기를 함유하지 않는 페놀 비함유 타입의 인계 산화방지제는 최근 호평을 받고 있다.
「JPE-333」, 「JPE-1」, 「JPE-13R」을 비롯한 6개 그레이드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했으며, 뛰어난 안정성을 요구하는 수요처의 니즈에 대응하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다기능 안정제 「JAST-500」는 벤조트리아졸에 페놀계 산화방지제의 분자 구조를 조합한 신규 화합물로 산화방지제와 자외선흡수제 효과를 겸비하고 있다.
2가지 종류를 병용하면 가공할 때 고온에서 증발하기 쉬우나 하이브리드화를 통해 분자량을 늘려 문제를 해결했으며 EP 등 특수용도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첨가제 및 사용방법 인기
산화방지제는 다양한 플래스틱 첨가제 가운데 제조공정에서 성형가공제품의 열화를 방지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생산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과 열로 인한 열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PP 및 LDPE, HDPE에 투입되며, 제조할 때 래디컬 연쇄 반응을 중단시키는 1차 산화방지제와 과산화물을 분해하는 2차 산화방지제로 분류된다.
1차 산화방지제인 페놀계와 2차 산화방제인 인계 또는 황계를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페놀계와 인계의 조합은 채용이 오래됐고 수요처들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플래스틱은 열, 산 뿐만 아니라 빛에 의해서도 열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광안정제 및 자외선 흡수제도 산화방지제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엘라스토머 및 합성고무용 노화방지제, PVC 안정제도 포괄적인 범위에서 산화방지제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플래스틱 산화방지제는 가장 기본적인 첨가제 가운데 하나로 플래스틱의 성형가공에 필수불가결하며 고내열성에 대한 니즈에 따라 성능을 1단계 이상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첨가제, 새로운 사용방법을 시험하고자 하는 시도가 수요처 사이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플래스틱은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가공온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산화방지제를 사용하는 기존방법으로는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용은 내열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산화방지제를 변경해 열에 의한 열화방지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엔진룸 내부의 PA(Polyamide) 계열 커버를 PP계열로 대체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성형제품의 장수명화를 위한 고기능 산화방지제 수요가 많고, 박막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식품필름 분야에서도 고온성형 조건이 어려워져 고부가화가 요구되고 있다.
산화방지제는 수요기업의 요구 성능, 성형가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니즈 등 수요처와의 밀접한 연계를 바탕으로 한 개발, 기술서비스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현섭 기자: jhs@cheml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