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에게 수수료 인하 암묵적 압박 … 공급 코스트 부담 가중으로
화학뉴스 2016.07.25
울산에 위치한 스팀 생산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BP화학, 한화종합화학, 애경유화 등 4사는 울산 석유화학공단에 위치한 석유화학기업들에게 스팀을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코스트 경쟁력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존에는 울산의 집단에너지기업 한주가 100%를 공급해왔으나 4사가 잉여폐열 스팀을 저렴하게 공급함에 따라 현재는 한주가 60%, 4사가 40%를 공급하고 있다. 4사는 한주, 수요기업들과 3자간 계약을 맺고 스팀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한주에게 공급받는 대신 수수료를 지급함으로써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스팀 마진이 악화되면서 4사가 한주에게 지급하는 공급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4사는 한주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스팀을 판매하고 있으면서도 스팀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한주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팀 가격은 생성되는 온도‧압력, 전기요금, 국제유가, 계절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 등 다양한 조건들이 상호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저유가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4사는 저렴한 전기로 잉여 응축수를 컴프레싱해 스팀을 생산함으로써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해 왔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폭락한 이후 전기료가 변하지 않은 것이 수익 감소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4사의 저압증기 마진은 2013년 톤당 59%에서 2016년 27%로 떨어졌고 중압증기는 마이너스 3000원으로 적자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주 관계자는 “3자간 계약에서의 수수료는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저장‧유지 비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수수료는 주주이사회를 개최해 결정하는 사안으로 B2B(Business to Business) 성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주의 지분은 대한유화 40.08%, 금호석유화학 13.71%, SK종합화학 9.16%를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등 스팀 공급기업 4사를 포함한 다수의 석유화학기업들이 분할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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