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Denko와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가 SunAllomer를 흡수합병한다.
SunAllomer는 LyondellBasell이 50%, Showa Denko와 JX에너지의 합작기업 SDK Sunrise가 50%로 합작했으나 SDK Sunrise가 2016년 8월31일 LyondellBasell 지분을 전량 인수해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LyondellBasell은 일본 PP(Polypropylene) 시장에서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철수했으며 Showa Denko와 JX에너지는 PP 고부가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SunAllomer는 Oita 소재 PP 28만1000톤 플랜트, Kawasaki 소재 12만7000톤을 가동하고 있으며 Oita No.1 라인을 2010년 고무 함유량이 많은 고부가가치 PP 설비로 개조한 바 있다.
폴리미래는 SDK Surrise가 SunAllomer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일본계 지분이 증가하지만 영업전략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미래 지분은 대림산업 50%, LyondellBasell 35.2%, SunAllomer 14.8%이다.
폴리미래 관계자는 “일본기업이 SunAllomer를 흡수합병해도 영업전략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관련지침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