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PVC(Polyvinyl Chloride)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2014년 PVC 수출량이 100만톤을 돌파해 수입국에서 수출초과국으로 전환됐으나 원유가격 하락으로 에틸렌(Ethlene) 베이스 PVC 생산기업의 코스트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2015년에는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6년 1-7월 수출량은 아시아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중국은 PVC 생산능력이 내수를 대폭 상회하고 있어 수입 감소세를 나타내는 반면 수출은 급증세를 지속해 왔다.
2014년 수출이 110만5800톤으로 전년대비 68.5% 급증함에 따라 2013년 10만톤 이상의 수입초과에서 40만톤 이상의 수출초과폭을 기록했다.
저유가에 따라 에틸렌 공법 PVC와 중국의 카바이드 공법 PVC의 가격차이가 축소돼 2015년 수출이 77만4000톤으로 대폭 감소했고 수입은 71만1300톤으로 5.0% 증가했다.
그러나 2016년 1-7월 수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급물량이 부족해진 영향 등으로 69만3600톤을 기록하며 53.3% 증가했고 수입은 37만2000톤으로 15.3% 줄었다.
인디아 내수는 인프라 및 농업 관련 정부 지출이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면 수년 안에 3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규모 증설투자 계획이 없기 때문에 내수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수입이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파악된다.
베트남 내수도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디아의 수요 증가에 따라 비수기인 몬순시즌에도 불구하고 수출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생산능력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6년 말레이기업 1사가 5만톤 생산설비를 가동 중단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생산기업이 14만톤 생산설비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에는 미국 메이저가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국, 일본, 타이완기업 등이 부족한 공급물량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중국 수출이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