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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 소재·헬스케어가 성장엔진 … 2025년 매출액 3조원 목표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저널 2016.12.19
Asahi Kasei Chemicals(AKC)은 사업 구조를 다각화함으로써 고수익·고부가가치형 경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AKC는 2016년 4월부터 실행한 3개년 중기경영계획 「CS for Tomorrow 2018」을 통해 2025년까지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화학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소재, 주택, 헬스케어 3가지 영역으로 재편했으며 Connect (결속·결합)라는 핵심 키워드 아래 그룹의 역량을 집중 강화할 방침이다.
2016년 4월 Asahi Kasei Chemicals, Asahi Kasei Fibers, Asahi Kasei E- Materials 등 3사를 합병했으며 다양한 소재 영역의 효율적인 경영과 상호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사업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신규 경영계획의 최종년도인 2018년에는 매출액을 2조2000억엔으로 2015년에 비해 13.3%, 영업이익은 1800억엔으로 9.0%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목표 달성은 수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KC는 2015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2016년에는 엔화 환율 및 의약품 가격 개정에 따라 영업이익이 1450억엔으로 1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18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17-2018년 350억엔을 추가 확대해야 할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매출액도 1조9100억엔으로 1.6% 감소해 2년 동안 2900억엔을 추가해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8년 매출액은 소재 부문 1조2500억엔으로 24.4%, 주택 7000억엔으로 10.7%, 헬스케어 3700억엔으로 30.0% 늘릴 계획이다.
영업이익 역시 소재 부문 1000억엔으로 26.3%, 주택 700억엔으로 1.4%, 헬스케어 500억엔으로 38.1%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익 증대를 견인해온 주택 부문의 사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소재와 헬스케어 부문이 새로운 성장 드라이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중기경영계획의 기본전략은 성장성·수익성 추구, 신규사업 창출, 해외사업 가속화 등 3가지로 소재 부문에서는 각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KC는 2016년 2월 Mizushima 소재 에틸렌(Ethylene)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석유화학 사업을 과감하게 개혁했으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AN (Acrylonitrile)은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 부문에서는 AN 등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최근 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5년 8월 약 2600억엔에 인수한 미국 전지 소재 생산기업 Polypore의 미국, 유럽, 중국, 인디아 사업소를 활용하는 것 또한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주택 부문은 안정된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 아래 사업제휴 및 인수 등을 검토하면서 해외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헬스케어 부문은 고성장을 목표로 2012년 인수한 미국 의료기기 생산기업 Zoll Medical을 중심으로 크리티컬 케어(중환자 관리)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의약품 사업에서는 혈액응고 저지제 「리코모듀린」의 미국 출시를 위해 글로벌 임상실험을 가속화하고 바이러스 제거필터 등 의료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16-2018년 동안 영업 현금흐름은 6000억-7000억엔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설비투자 약 7000억엔 가운데 절반 가량을 전략 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AKC는 3개 사업부문이 안정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2025년 매출액 3조엔, 영업이익률 약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
표, 그래프 : <AKC의 3개 사업영역 제도><AKC의 영업 목표><AKC의 사업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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