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N(Acrylonitrile)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AN은 중국 춘절을 앞두고 수급타이트가 발생해 CFR FE Asia가 톤당 1300달러로 60달러 올랐다.

시장 관계자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아크릴 섬유(Acrylic Fiber) 수요가 증가해 최소 2017년 1/4분기까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CFR SE Asia는 톤당 1250달러로 140달러 폭등했으며 동북아시아 가격 상승과 미국산 수입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미국산이 마진 악화로 동남아 수출을 줄이고 있어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N은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CFR China 톤당 899달러로 1달러 하락하는데 그쳐 태광산업, 동서석유화학 등 생산기업들이 적자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CFR South Asia는 인디아를 중심으로 아크릴 섬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톤당 1240달러로 50달러 상승했다. <배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