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SM(Styrene Monomer) 가동중단 등으로 아로마틱(Aromatics)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일본 방향족공업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2016년 BTX 내수가 926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2% 줄어들었으나 수출은 348만4000톤으로 3% 늘어나면서 수요가 1275만1000톤으로 1% 감소하는데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벤젠(Benzene)은 수요가 413만3000톤으로 5% 줄어들었으며, 특히 SM용은 155만8000톤으로 19% 격감했다.
Asahi Kasei Chemicals이 2016년 2월 SM 32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생산능력이 193만5000톤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SM용 벤젠 수요가 크게 줄었으며 내수시장이 대폭 축소됐다.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및 아닐린(Anilin)용은 MDI 생산 감소에 따라 32만9000톤으로 8%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벤젠 내수는 324만5000톤으로 13% 격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수출은 88만8000톤으로 44% 급증했다. 중국 수출이 44만1000톤으로 2.3배 폭증했으며 미국 수출은 25만톤으로 4.2%, 타이완 수출은 16만8000톤으로 0.1% 늘어났다.
톨루엔(Toluene)은 수요가 197만3000톤으로 3.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P-X(Para-Xylene) 수요 호조를 타고 불균화·탈알킬용이 68만8000톤으로 15.0% 급증했으나 TDI(Toluene Diisocynate)용은 생산능력 감축의 영향으로 7만톤으로 19.0% 격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기타 용도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가솔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39만8000톤으로 4.0% 가량 늘어났다.
자일렌(Xylene)은 내수가 464만5000톤으로 5.0% 늘어난 가운데 수출이 200만톤으로 1.0% 감소하는데 그쳐 수요는 664만5000톤으로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X 원료로 사용되는 이성화용이 457만5000톤으로 12.0% 급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자일렌은 2017년에도 내수가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일본은 2017년 BTX 수요가 1297만6000톤으로 2.0% 증가하고 1300만톤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기록을 달성한 2013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윤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