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Dow Chemical의 EAA(Ethylene Acrylic Acid) 사업 인수를 9월로 연기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PMI(인수 통합 과정)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만 Dow Chemical과 DuPont의 합병 승인이 나면 EAA 사업 부문 인수 작업은 사실상 거의 마무리”라며 “딜클로징 시점에 따라 영업실적은 9월도 일부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월 Dow Chemical의 EAA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밝혔지만 인수 완료시점이 목표했던 것보다 3개월 가량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Dow Chemical의 미국 텍사스의 공장에 SK이노베이션 측 인수 담당자가 파견돼 설비, 양도 부분을 정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Dow Chemical의 생산설비를 포함해 제조 기술, 관련 지식재산권, 상표권을 넘겨받게 된다.
인수가 최종 완료되면 앞으로 미국 소재 SK GC Americas를 통해 미국, 스페인에 있는 EAA 공장을 관리해 관련 사업부문과의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EAA 사업 실적은 딜클로징 시점에 따라 이르면 9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2015년부터 M&A(인수합병)를 꾸준히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신규 투자로 공장을 새로 짓기에는 2-3년이 소요되다 보니 M&A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며 향후 투자에 대해 고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