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은 세계적으로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다.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집계 가능한 41개국의 농약 사용량은 2015년 275만톤으로 전년대비 1% 감소했다.
다만, 주요 소비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그리고 성장시장인 동남아시아 국가는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았다.


글로벌 농약 시장규모는 2015년 575억3200만달러로 9%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인플레이션, 가격 변동의 영향을 제외하면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은 농약의 과잉사용이 사회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가 적정사용을 촉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소비량이 감소했다.
브라질은 유통재고가 쌓여 판매가 부진했으나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유럽 및 남미 국가도 일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디아는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으나 2015년 가뭄이 악재로 작용했다.
소비 증가폭은 브라질이 4만톤으로 가장 컸으며 칠레는 제초제, 식물생장조정제 등 주요 카테고리로 분류되지 않은 기타 농약을 중심으로 1만7000톤 가량 증가했다.
동유럽 국가도 폴란드가 11위, 헝가리가 17위, 슬로바키아가 29위, 불가리아가 33위에 랭크되는 등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은 사용량이 많음에도 경쟁이 치열해 글로벌 메이저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영기업 CNCC가 인수한 Syngenta만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에는 일본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Iharabras를 시작으로 Nihon Nohyak, Nissan Chemical이 생산하고 있으며 Sumitomo Chemical은 연구센터를 개설했다.
인디아는 쌀 재배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가 성장함과 동시에 채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 농약 생산기업들이 현지기업과 인수, 합작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무역상사들이 활약하고 있다.
Sumitomo상사는 1990년대 동유럽에 농약 판매거점을 개설한 이후 서유럽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했으며, 서유럽에서 시작한 Mitsui물산은 2016년 발칸 지역에 진출해 유럽 전역에 판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