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H, 폴리올레핀 고부가가치화 주력
Mitsubishi Chemical(MCH)은 2014년과 2016년 스팀 크래커 구조개혁을 단행함과 동시에 폴리올레핀(Polyolefin) 계열도 재편해 생산체제를 내수 수준으로 최적화했다.
이어 2017년 4월에는 Mitsubishi Plastics, Mitsubishi Rayon을 Mitsubishi Chemical로 통합해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미이용 유분 활용, 공장간 광역 에너지 제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도제품은 특히 폴리올레핀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폴리올레핀은 최근 수익환경이 호전됐으나 미국 셰일(Shale) 베이스 석유화학, 중국 석탄화학 등이 일본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장쇄분지형(Long Chain Branching) 폴리머를 사업화하고 중합기술, 촉매기술을 총동원해 개발한 신규 폴리머도 투입할 계획이다.
PP(Polypropylene)는 2019년 10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Goi에 독자기술인 호라이즌(Horizon) 공법 15만톤 공장을 신규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또 채산성이 낮은 플랜트를 재편함으로써 생산체제 최적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호라이즌 공법은 생산효율이 뛰어나고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에 적합해 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증가함에 따라 기술 라이센스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뛰어난 메탈로센(Metallocene) 촉매기술을 중심으로 품질을 중시하는 해외 폴리올레핀 생산기업과 제휴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상업출하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 등에서 호라이즌 공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촉매 및 프로세스 기술을 활용한 지식경영을 확충할 방침이다.
석유화학부문은 화학3사를 통합함에 따라 일본 내의 유틸리티를 모두 관리하며 전력 탁송 등 광역 에너지 제휴를 통해 자가발전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Asahi Kasei Chemicals(AKC)과 크래커를 통합한 Mizushima에서는 인근 석유정제기업을 포함해 유분 및 유틸리티에 대한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SCC, 싱가폴·사우디 중심으로 이전
Sumitomo Chemical(SCC)은 일본, 싱가폴, 사우디를 비롯한 주요 석유화학거점의 역할을 명확히 분류해 사업을 확대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범용 분야는 에틸렌(Ethylene) 원료인 에탄(Ethane)의 경쟁력이 뛰어난 사우디 PetroRabigh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일본과 싱가폴에서는 고부가화 전략을 가속화해 아시아 수요 신장에 대응하고 있다.
PetroRabigh는 가동이 안정되기 시작한 제1기에 이어 제2기 프로젝트를 완공함에 따라 2017년 말 모든 플랜트를 가동 개시할 예정이다.
일본공장은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에서 요구되는 기능제품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까지 수요가 파급되고 있어 장래성을 예측하며 차세대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CC는 2015년 Chiba 소재 에틸렌 크래커를 가동 중단하고 Keiyo Ethylene의 생산제품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일원화하는 구조개혁을 실시했다.
아울러 석유화학은 일본 수요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싱가폴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장기간 폴리올레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TPC는 현지에 다양한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어 니즈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2016년에는 PP 설비를 개조해 식품포장재용 랜덤코폴리머 및 터폴리머 생산 확대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SCC는 현지 생산기술 및 니즈 향상에 대응할 수 있는 개발능력이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연구개발(R&D)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생산라인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TPC에게 올레핀을 공급하고 있는 PCS는 2017년 말 나프타(Naphtha) 탱크 및 바스 건설을 완료하고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료를 유연하게 조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2018년 정기보수에서 고효율 컴프레서를 도입하는 등 생산 합리화를 실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고부가가치제품 솔루션을 전개함과 동시에 PetroRabigh 사업의 코스트 우위성을 활용해 범용제품 분야도 공략할 계획이다.
MCC, 올레핀 원료 다양화 적극 추진
Mitsui Chemicals(MCC)은 2025년을 목표로 석유화학을 비롯한 기반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환경 변화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원료 다양화, 폴리올레핀 플랜트 개혁 등 밸류체인의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기반소재 사업은 모빌리티, 푸드&패키징, 헬스케어 등 성장사업을 뒷받침하는 토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에틸렌은 Keiyo Ethylene에서 벗어나 Chiba 및 Osaka에서도 총 100만톤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으며 폴리올레핀은 Prime Polymer가 채산성이 떨어지는 설비의 가동을 중단해 사업구조를 내수 수준으로 축소했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 및 엔저도 영향을 미쳐 수익이 호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MCC는 장기적인 환경 변화를 예측하며 차기 구조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레핀 원료의 다양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쟁력이 높은 나프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료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Chiba에서는 에틸렌 크래커를 공동 가동하고 있는 Idemitsu Kosan이 2017년 가을 프로판(Propane) 처리를 확대하는 보수를 실시했으며, MCC도 Osaka 크래커에서 프로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저장탱크를 포함한 물류 및 원료조달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폴리올레핀은 Prime Polymer가 PP 플랜트의 S&B(Scrap & Build)를 검토하고 있으며 2021년 이후 20만톤 공장을 신규건설할 계획이다.
고기능성 폴리올레핀은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Prime Polymer의 메탈로센 폴리머 「Evolue」는 2016년 싱가폴 소재 신규 공장에서 상업가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 풀가동을 목표로 중국 및 아시아 고기능성 포장소재 수요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Chiba에서는 가공도와 강도를 겸비한 신제품 「Evolue E」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페놀(Phenol), 우레탄(Urethane) 관련제품도 구조재편을 단행해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
MCC는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판매처 확충, 제조기반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AKC, 고부가가치형 사업체제 구축
AKC는 소재 에틸렌 크래커 가동을 중단하는 등 구조개혁을 진행해 2025년 영업이익 목표 2800억엔을 달성하기 위한 기반사업 강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AKC는 2016년 2월 Mizushima 소재 에틸렌 크래커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4월 MCH와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는 Mitsubishi Chemical Asahi Kasei Ethylene이 구 MCH의 스팀 크래커를 양사 통합설비로 가동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동시에 Mizushima 소재 SM(Styrene Monomer) 플랜트 1기도 가동을 중단했다.
2014년에는 Kawasaki 소재 AN(Acrylonitrile) 플랜트를 가동중단하고 Mizushima 플랜트를 MAN(Metha-acrylonitrile) 전용설비로 전환했으며 2015년에는 Mizushima 소재 범용 에폭시수지(Epoxy Resin),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SB라텍스(Styrene Butadiene Latex)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에틸렌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2017년 여름 양사 유도제품의 정기보수 시기를 맞추어 에틸렌 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변동성이 높은 해외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대폭 낮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부가가치형 사업의 집합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개시한 3개년 중기 경영계획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직접적으로 고부가가치형으로 설정하지는 않았으나 LiB (Lithium-ion Battery)용 분리막, EP(Engineering Plastic) 및 EP컴파운드, 저연비 타이어용 합성고무, 고기능성 섬유를 비롯한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의 업스트림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BCP(사업계속계획)를 포함해 원료 공급에 대한 책임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AKC의 석유화학 사업은 2017년 4-6월 AN 무역조건 개선 등으로 매출과 수익이 모두 증가하는 등 기반사업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주요 수입원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Tosoh, 석유화학 성장성·수익성 대폭 향상
Tosoh는 석유화학 사업이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Nanyo 소재 비닐이소시아네이트(Vinyl Isocyanate) 체인과 Yokkaichi 중심인 석유화학 사업을 조합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2016년 범용분야 영업이익이 680억엔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Yokkaichi 소재 에틸렌 크래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는 등 기반 정비를 위한 대책을 적극화하기 시작했다.
Tosoh는 범용과 스페셜티를 모두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범용 분야는 Yokkaichi 소재 에틸렌 크래커, Nanyo 소재 전해, VCM(Vinyl Chloride Monomer), PVC(Polyvinyl Chloride),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플랜트를 중심으로 유수의 비닐이소시아네이트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에틸렌은 크래커를 통해 직접 생산함과 동시에 대량 구입하는 독특한 사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Yokkaichi 소재 크래커는 비닐이소시아네이트 체인에 원료를 공급하면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석유화학 및 전해제품 시장이 활황을 맞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Nanyo는 전력을 비롯한 인프라 경쟁력이 뛰어나고 Yokkaichi는 중부지방의 유일한 에틸렌 크래커라는 강점이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 개시한 3개년 중기 경영계획에서는 「하이브리드 경영의 심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범용 분야는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수익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Yokkaichi에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나프타 분해로를 효율화하고 가스터빈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소형 분해로를 집약해 대형 분해로를 도입함으로써 수율 및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남은 가스를 이용해 가스터빈을 가동할 계획으로 모든 환경에서 풀가동을 지속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PE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식품 및 메디컬 분야 등을 대상으로 특수 그레이드를 개발해 판매를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메탈로센계 UHMWPE (Ultra High Molecular Weight PE)도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또 분산된 석유화학·폴리머 개발기능을 Yokkaichi로 집약하고 있으며 비닐 체인은 필리핀 PVC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일본에서 VCM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