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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유망시장으로 중국 선정 … EV 및 신규산업 급부상
2018년 2월 5일
일본 화학기업이 다시 중국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에 따르면, 일본 화학기업들은 앞으로 3년간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중국을 선정했다.
이미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EV)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이 잇따라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JBIC가 공장을 포함해 해외 현지법인 3사 이상을 보유한 602사를 대상으로 제조업의 해외사업 운영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화학 관련기업은 85사로, 제조업 전반의 유망시장 순위에서 중국이 5년만에 1위를 탈환했으며 타이,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장기간 1위를 유지하던 인디아는 4위로 떨어졌고 2016년 TOP10에 들었던 싱가폴, 독일 대신 한국, 필리핀이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배경으로 오랫동안 1위를 수성했으나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된 영향으로 2014년 이후 인디아에 1위 자리를 양보했다.
중국은 이미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의 소비욕구가 왕성해짐에 따라 화학기업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면서 1위를 탈환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새로운 산업이 속출하고 있는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전기자동차로 대표되는 친환경 자동차가 보급됨에 따라 경량화 및 LiB(Lithium-ion Battery) 소재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울러 JBIC는 미국 트럼프 정권의 영향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
현지 사업에 대한 트럼프 정권 출범의 영향은 제조업 전체적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르겠다」, 「영향이 없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멕시코에서는 「모르겠다」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가 45사에 달했고 「영향이 없다」가 44사를 넘었다.
화학 분야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영국의 EU 탈퇴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가 약 50%,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가 20% 이상을 차지했다.
화학 분야는 영국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가 약 30%로 자동차, 전기·전자, 일반기계를 포함한 주요 4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표, 그래프: <화학 관련 유망시장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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