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PE(Polyethylene) 시장은 2018년 대규모 정기보수로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8년 정기보수는 상반기 407만톤, 하반기 424만톤으로 총 830만톤에 달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에틸렌(Ethylene) 크래커도 대규모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유도제품인 PE 플랜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글로벌 에틸렌 정기보수는 2018년 1720만톤으로 2017년 875만톤의 2배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PE 생산기업들은 에틸렌 수급타이트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에틸렌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맞추어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에틸렌 정기보수 일정에 맞추면 원료조달 차질 가능성이 줄어들고 원료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직계열화를 갖춘 석유화학기업들은 편리한 운영을 이유로 정기보수를 한꺼번에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소재 HDPE(High-Density PE) 63만톤을 2018년 하반기에, LG화학은 여수 소재 LDPE(Low-Density PE) 30만톤, LLDPE(Linear LDPE) 30만톤을 2018년 4/4분기에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Japan Polyethylene은 Oita 소재 HDPE 20만톤, LDPE 12만5000톤 플랜트를, Kashima 소재 LLDPE 26만톤, LDPE 6만톤을 2018년 3월부터 1달간 정기보수한다.
Formosa Petrochemical은 Mailiao 소재 HDPE 32만톤을 2018년 2월24일부터 18일간, Liyuan 소재 HDPE 21만톤은 2018년 10월22일부터 22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PE와 에틸렌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곳도 많다.
ExxonMobil은 싱가폴 소재 에틸렌 9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47만톤 크래커를 9월부터 45일간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에틸렌 116만톤 크래커를 2018년 3/4분기 정기보수하며, 대산 소재 에틸렌 104만톤 크래커는 2019년 2/4분기 디보틀넥킹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소재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를 9월 말부터 30일동안 정기보수할 방침이다.<황보여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