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신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기업인 Socar가 터키 현지 자회사를 통해 2023년까지 Aliaga에 PTA 90만톤 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키는 물론 인근 국가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liaga에는 Socar가 출자한 현지 석유화학 메이저 Petkim이 2018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대형 정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Socar는 해당 정유공장을 병설하는 형태로 P-X(Para-Xylene) 플랜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으며 계획이 실현된다면 P-X를 활용해 PTA까지 일괄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터키는 Petkim이 Aliaga에서 PTA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5년 생산능력을 7만톤에서 10만5000톤으로 확대한 바 있다.
앞으로 90만톤을 추가 구축한다면 생산능력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터키 국내수요 뿐만 아니라 인근국의 공급체제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터키는 섬유산업이 활성화된 상태로 폴리에스터 체인 구축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SASA Polyester가 텍스타일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38만톤, 보틀용 PET 21만6000톤 플랜트를 신규 건설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세계 최대 폴리에스터 메이저인 Indorama Ventures가 Polyplex의 터키 현지법인으로부터 PET수지 공장을 인수해 진출한 바 있다.
Socar는 PTA 신규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영국 BP로부터 PTA 제조기술 라이선스를 공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P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첨단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초기 투자, 운영 코스트를 절감하고 타사 기술보다 탁월한 공업용수 사용량 및 폐기물 배출량 억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