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8년 신증설 1040만톤 … 한국·타이완 수출 악영향
2018년 5월 7일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글로벌 공급과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폴리에스터섬유(Polyester Fiber) 및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의 원료로 사용되는 PTA는 2016년 글로벌 수요가 6000만톤으로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PTA 수요가 3000만톤 이상으로 세계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폴리에스터섬유 용도가 차지하고 있다.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및 가소제용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최대의 폴리에스터섬유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수요가 계속 신장함에 따라 PTA 등 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의류에 사용하는 폴리에스터 장섬유는 2016년 세계 생산량이 6200만톤으로 전년대비 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2830만톤으로 2% 증가하며 최대 생산국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은 화학섬유 공급과잉이 심각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최근 수년 동안 소규모 설비들이 거의 가동을 중단해 수급이 밸런스 상태를 이루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PTA도 공칭능력이 4000만톤을 상회하나 실질적으로는 1000만톤 이상이 환경규제, 설비 트러블, 수익성 악화 등으로 철수해 공급과잉이 해소됐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2016년 PTA 220만톤을 신규 가동했으나 기존설비가 가동을 중단해 전체 공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신설비 도입으로 수급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자체생산 체제를 갖춤에 따라 수출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2016년에는 인디아 등에 50만톤 이상을 수출했으며 2017년 이후에도 신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600만톤 이상 확대할 계획이어서 수출국으로 본격 전환될 것이 확실시된다.
인디아도 글로벌 PTA 수급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디아는 폴리에스터섬유 생산을 확대한 영향으로 PTA 수요가 약 500만톤으로 급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연평균 7-10%대 신장하고 있다.
PTA 생산능력은 최근 1-2년 사이 급속도로 늘어나 2016년 600만톤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디아는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2015년부터 수입을 줄이고 수출을 대폭 늘리고 있다.
주로 중동지역에 수출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중동 수출에 주력하던 한국, 타이완 등의 PTA 플랜트 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
표, 그래프: <글로벌 PTA 수급 밸런스, 아시아의 PTA 신증설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