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Nghi Son 프로젝트가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Idemitsu Kosan, Mitsui Chemicals(MCC)이 출자해 2008년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 10년에 걸쳐 추진한 장기 프로젝트이며, 일본기업 주도 아래 운영되는 해외 정유공장으로는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이미 2017년 원유를 도입해 3월 통유 작업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본격 출하에 나선다.
해당 정유공장에는 Idemitsu Kosan과 쿠웨이트 국영 석유기업이 35.1%씩, PetoVietnam이 25.1%, MCC가 4.7% 출자했다.
쿠웨이트가 중질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 가솔린, 등유 등으로 정제한 후 PetroVietnam이 전량 사용하는 안정된 사업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일일 처리량 20만배럴의 상압증류장치와 10만5000배럴의 중유 직접탈황장치, 8만배럴의 중유유동접촉분해장치를 중심으로 한 정유공장과 P-X(Para-Xylene) 70만톤, PP(Polypropylene) 40만톤, 벤젠(Benzene) 25만톤 플랜트를 갖춘 석유화학 컴플렉스로 구성돼 있다.
P-X는 Idemitsu Kosan이 중국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MCC도 벤젠을 확보함으로써 원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ghi Son 프로젝트는 당초 2013년 상업가동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자체를 2013년에 시작했으며 2017년으로 상업가동 시기를 미루었음에도 또다시 연기되는 등 차질이 많았다.
아울러 상업가동 후에도 Idemitsu Kosan은 지분법 이익으로 수익을 올리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년에는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지출이 다량으로 발생하고 2019년부터 수익 생성이 본격화돼 2020년에야 제대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정가동 유지와 함께 쿠웨이트, 베트남의 수익성 보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프로젝트 운영 면에서 다양한 논의 및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