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MCC)이 미국에서 수지개질제 Tafmer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에탄(Ethane) 크래커 건설이 잇따르고 있는 미국 멕시코 만에 10만톤 이상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 아래 곧 세부사항 입안에 착수할 방침이다.
Tafmer는 열가소성수지에 첨가해 내충격성 등을 부여하는 수지개질제로 폴리올레핀(Polyolefin)을 비롯해 EP(Engineering Plastic) 등에 배합하기 때문에 POE(Polyolefin Elastomer)라고도 지칭하고 있다.
MCC가 세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소재로 주력인 자동차부품용 수요는 연평균 5% 이상 신장하고 있다.
Tafmer는 주원료로 에틸렌(Ethylene)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 멕시코 만은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에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에틸렌 크래커 가동이 잇따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규 공장 건설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틸렌 뿐만 아니라 프로필렌(Propylene), 부텐(Butene) 등 다른 원료도 파이프라인을 경유해 조달할 수 있는 등 원료 인프라가 정비된 장점이 있으며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건설비 상승이 문제시되고 있다.
MCC는 오래전부터 미국 진출을 검토했으나 건설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아울러 POE는 글로벌 시장을 약 40% 장악하고 있는 DowDuPont이 증설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흥기업이 잇따라 등장해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MCC는 일본과 싱가폴에서 POE를 생산하고 있으며 양국 플랜트 모두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범용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고기능제품으로 전환해 생산여력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최신 수요동향을 입수하고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해 신증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2019-2020년 싱가폴 소재 20만톤 플랜트에서 보틀넥 해소를 실시해 생산능력을 10만톤 미만으로 확대하고 미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미국 공장은 현지기업과 제휴해 원료를 유리한 조건에서 조달하거나 건설비용을 억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싱가폴 플랜트는 생산능력 확대여지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곧 세부적인 투자계획을 결정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투자 결정부터 완공까지는 약 3년이 소요됨에 따라 2021년 이후 신규 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CC는 Tafmer가 포함된 모빌리티 사업의 영업이익을 2016년 407억엔에서 2025년 700억엔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은 지속성장을 위해 PP 컴파운드, 열가소성 엘라스토머(Elastomer) 등에 약 10억엔 단위로 소규모 투자를 거듭했으며 생산능력 확대범위는 최대 10만톤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Tafmer는 중합 플랜트가 있어 투자규모 및 생산능력이 커 사업규모 확대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2018-06-18 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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