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중국에서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BASF는 중국 Chongqing 소재 MDI 플랜트에 메탄 수증기 개질공법(SMR: Steam Methane Reforming)을 사용하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Chongqing 소재 MDI 플랜트는 정부 정책으로 천연가스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2017년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로 SMR 도입을 통해 가동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2018년 3월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SMR 도입을 통해 원료인 합성가스를 자체 생산하면 더욱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anghai에서는 여러 중국기업들과 합작으로 신규 MDI 플랜트를 건설해 2018년 2/4분기경 상업가동할 예정이다.
BASF는 중국 Chongqing, Shanghai 2곳에서 MDI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Chongqing 40만톤 플랜트는 2017년 말 가동을 중단한 후 2018년 3월 재가동했다.
2017년 겨울 화북지구 등에서 천연가스 부족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주택용 난방 및 공장 보일러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도록 지시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난방용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민간용 공급을 우선시하며 원료,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공업용은 공급이 급격히 줄어 공급부족이 표면화됐다.
대부분의 화학공장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BASF 역시 가동중단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천연가스 부족으로 원료 공급기업들은 MDI 원료로 사용하는 합성가스를 생산하지 못했으며 BASF의 Chongqing 플랜트도 가동을 중단했다.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사업은 2017년 영업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나 Chongqing의 MDI 플랜트는 예기치 못한 가동중단으로 대규모 기회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BASF는 MDI 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원료기반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Chongqing 플랜트에 SMR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자사의 천연가스를 이용해 합성가스를 자체 생산하고 원료를 자급자족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는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원료 조달의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hanghai에서는 신규 MDI 24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이르면 2018년 2/4분기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플랜트 자체는 이미 완공했고 상업가동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플랜트는 기존 플랜트와 마찬가지로 미국 Huntsman 및 Shanghai Huayi, Shanghai Chlor-Alkali, Sinopec Shanghai GaoQiao Petrochemical과의 합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BASF는 합작지분이 35%이다.
신규 플랜트가 완공되면 Shanghai 소재 MDI 생산능력은 48만톤으로 100% 확대된다.<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