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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OP30이 총매출 17% 차지 … 친환경 발전에 브랜드화
2018년 7월 2일
중국 석유·화학공업연합회(CPCIF)가 2018년 중국 화학공업단지 TOP30을 발표했다.
Shanghai 화학공업경제기술개발구(SCIP)가 2017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Huizhou Daya Bay 경제개발기술구, Ningbo 석유화학경제기술개발구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TOP30은 2017년 총 매출액이 2조3600억위안으로 석유·화학산업 전체의 17.1%를 차지했으며 매출액 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CPCIF는 매년 화학공업단지 TOP20을 공개했으나 2018년에는 TOP30으로 변경해 발표했다.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어 순위권 밖에 있는 단지에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숫자를 늘렸으며 우수한 단지를 다수 소개함으로써 화학기업의 입주지 선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위는 생산액, 에너지효율,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이노베이션, 친환경·생태화 지표를 추가했다.
TOP30은 2017년 말 누계 고정자산 투자액이 3조7454억위안, 2017년 투자액이 4242억위안으로 전체의 20.6%를 차지했다.
1만위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량은 석탄 기준 1.73톤으로 2016년에 비해 0.2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CIP는 총이익, 석유화학 이익률, 평방킬로미터당 이익, 친환경발전 등 모든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SCIP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SCIP의 강점에 대해 “코스트는 높으나 인재 확보가 용이하고 거대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우위성이 있으며 우수한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규모화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강화함으로써 “싱가폴 주롱(Jurong), 미국 휴스턴(Houston)과 같이 세계를 대표하는 공업단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PCIF는 앞으로 TOP30 수준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공업단지도 선정했다.
Shanghai 근교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Zhejiang Dushan 경제개발구역, 7대 석유화학기지로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Lianyun Xuwei, Dalian Changxing 석유화학산업단지 등이 포함됐다.
CPCIF는 화학공업단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①구조개혁, ②친환경 발전, ③고효율 관리, ④브랜드화를 꼽고 있다.
특히, 구식 프로세스 및 경쟁력이 떨어지는 설비 가동을 중단하는 등 구조개혁을 통한 산업모델 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하는 스마트 단지 건설에 따른 가동 효율화, 에너지 절약, 환경대책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말 기준 석유화학공업단지 및 석유·화학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공업단지가 총 601곳에 달하고 있으며 생산액이 1000억위안 이상인 대규모 공업단지는 Shanghai, Huizhou Daya Bay, Ningbo, Nanjing Jiangbei, Dongying 등 13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CPCIF는 컴플라이언스를 위반하거나 관리체제가 허술한 화학공업단지를 규제하기 위해 인증표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순위를 매김으로써 단지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 그래프: <중국 화학공업단지 TOP30(2018), 잠재적 공업단지 TOP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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