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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2/4분기 4만8700엔으로 폭등 … 고유가에 구매확대 영향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18.08.17
일본산 나프타(Naphtha) 가격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은 매월 평균 수입가격을 바탕으로 분기별로 나프타 기준가격을 책정하며, 수입가격은 일반적으로 나프타가 입항하기 1-2개월 전의 달러 기준가격에 도착 후 환율을 적용해 결정한다.
2018년 2/4분기 기준가격은 kg당 4만8700엔으로 전년동기대비 800엔, 1.7% 오르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공급불안이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급등해 나프타 가격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2/4분기 특히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베네주엘라 내정 혼란 등으로 공급불안이 계속됐고 미국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재고 감소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Brent)는 5월23일 배럴당 79.80달러를 형성하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비OPEC 등 산유국들의 감산폭이 완화되면서 하락했으나 6월 말에는 OPEC 총회 합의에 어느 정도 증산할지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영향으로 공급불안에 대한 우려가 계속 이어지면서 반등했다.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가격은 6월29일 74.15달러를 형성했다.
나프타 수요는 5-6월 일본, 타이완 등에서 예정된 정기보수를 앞두고 4월에 감소했으나 중국에서 신규 크래커가 상업화에 돌입하면서 현물거래가 급증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컨덴세이트(Condensate) 공급 감소로 국내 정유기업들이 중질 나프타 구입을 확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K)
표, 그래프: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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