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에틸(Ethyl Acetate)은 아시아 가격이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아시아 초산에틸 가격은 8월 초 톤당 900달러 전반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으나 중순에 960달러 전반 수준을 회복하며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930달러대 전반까지 하락했고 9월 중순에는 950달러로 반등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나타냈다.
주로 원료 초산(Acetic Acid) 가격에 영향을 받아 움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초산은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중국 수요기업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가 둔화되고 가격 역시 조만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초산에틸은 5월 11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6월 초 이후 초산 가격에 연동돼 하락 전환했고 7월 초에는 약 8개월만에 1000달러대가 무너진 바 있다.
8월 초까지 900달러 초반 수준을 한동안 유지했으며 초산 가격이 소폭 상승한 중순에는 960달러로 상승했으나 초산이 하락하며 이내 93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 약세로 중국산 수출가격이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9월 중순에는 초산 상승세를 타고 초산에틸 가격도 소폭 개선됐으나 중국 수요기업이 10월 초 국경절을 앞두고 구매를 주저하며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초산에틸 가격이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초산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가을은 페인트 등 성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또다른 원료인 공업용 에탄올(Ethanol) 가격이 상승 기미를 나타내고 있어 초산에틸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원료인 캐사바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에탄올 가격이 오르면 초산에틸 가격도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하락요인도 제기되고 있다.
2018년 들어 중국 환경규제가 수요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면서 일부가 가동을 중단한 상태여서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가격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