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Oshika가 목재용 난연제를 개발하고 있다.
목질 건축자재용 접착제로 일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최대 메이저 Oshika가 최근 목재가 쉽게 타지 않도록 하는 난연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개발한 목재용 난연제는 인산계 화합물을 주원료로 취하고 있으며 두께 15mm 삼나무 보드 분야에서는 국토교통성 장관이 인정하는 불연인증을 취득할 만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그동안 불연재의 과제로 지적됐던 백색 생성물 발생도 독자기술을 활용해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목재의 호흡으로 내부의 난연제가 표면에 유출돼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은 방화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외관상 품질이 저하됐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용도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앞으로 목재 분야에서 불연인증을 신청하고 성능을 입증할 다양한 자료를 준비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재용 응용제품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며 비주택 내장 용도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Oshika는 접착제와 함께 목재가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약제, 흰개미 방지 약제 등도 취급하고 있으며 내구성이 높은 바닥재인 WPC(Wood Plastic Combination) 수지 주입가공 역시 영위하고 있다.
해당 분야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합침은 목재의 두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집성재 등 두께가 있는 목재에서는 준불연, 난연 성능 인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난연제 제조판매와 함게 불연소재의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난연제를 목재에 합침시키는 위탁가공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필요한 생산설비는 감압, 가압이 가능한 주입가마로 현재 파일럿 플랜트만 가지고 있어 양산화를 위해서는 자사공장에 신규설비를 도입하거나 기존 WPC 주입가공 처리설비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밖에 외부 협력기업과 연계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으며 양산가공체제 구축을 위한 투자 여부는 2019년 4월 전에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풍부한 삼림자원의 출구전략으로 비주택 분야에서 목재 사용을 촉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통행이 많은 상업시설 등의 내장재는 피난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잘 타지 않는 소재를 채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백화 현상을 막으면서 방화성능은 갖추고 나무의 통풍, 온도 유지 등의 장점을 갖춘 Oshika의 신제품은 앞으로 시장 개척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주택 착공건수 감소 흐름이 목재 적층용 접착제 등 Oshika의 주력제품 매출에 큰 타격을 미치고 있으나 난연제 등 새로운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경영기반을 안정화시킬 예정이다. (K)